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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릿 트레인 영화소개[액션/코미디]

by J_CASTLE 2023. 1. 20.

영화 ‘불릿 트레인’ 포스터. 소니픽쳐스

1. 불릿 트레인 줄거리

영화의 시작은 주인공 키무라가 병상에 누워 있는 그의 아들  와타루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의 눈에는 복수와 분노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아들을 위협에 방치했다는 자책으로 와타루를 이렇게 만든 자들을 찾기 위해 급행 열차에 올라탑니다. 한편 킬러생활을 잠시 쉬고 있던 코드명 '레이디버그'(무당벌레)라 불리는 남자는 다른 킬러 임무를 대신 수행하기 위해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임무는 회색 케이스의 서류가방을 회수하는 것인데, 임무 수행 장소는 키무라가 탔던 급행열차였습니다. 한편 키무라는 복수를 위해 단서를 따라 열차 좌석을 찾아가는데, 그곳엔 낯 선 어린 소녀 '프린스'가 앉아 있었습니다. 키무라는 당황하는데 그 어린 소녀는 전기충격기로 키무라를 기절시킵니다. 이 기차에는 키무라와, 낯 선 여성, 레이디버그만 있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킬러들도 함께 있었는데, 그들은 탠저린과 레몬이었습니다. 그들은 의뢰인의 아들을 구출하기 위해 임무를 수행 중이었는데, 의뢰인에게 그의 아들과 몸 값이 든 가방을 전달하는 것이 그들의 임무였습니다. 그런데 탠저린과 레몬이 지켜야 하는 가방은 하필 레이디버그가 회수해야 하는 가방이었고 복수를 위해 찾아간 키무라는 낯 선 여성 프린스에게 잡혀 오히려 상황은 그녀의 계획대로 흘러갑니다.  계속해서 다른 이유와 목적으로 추가 되는 킬러들로 인해 레이디버그는 상황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직감하고 애초에 은색 서류가방을 지키려고 했던 탠저린과 레몬에게 접근합니다. 접촉을 통해 알아낸 것은 탠저린과 레몬에게 의뢰한 의뢰인은 '백의 사신'이라 불리는 남자였는데 그는 굉장히 큰 거구에 냉정하고 야심이 가득 찬 러시아 사람으로 자신을 받아 줬던 일본 조직의 보스를 죽이고 그자리에 오른 악명 높은 사람이었습니다. 탠저린과 레몬, 레이디버그와 프린스는 돈 가방이 들어 있는 서류가방을 놓고 치열한 몸 싸움을 벌이지만 결국 프린스가 가방에 열면 터지는 폭탄을 설치하며 한 순간에 돈가방은 시한폭탄이 되어버립니다. 그 열차에 탑승한 여러 명의 킬러와 레이디버그는 과거 악연으로 맺어진 인연이었고, 탑승 내내 여러 명의 킬러와 조우하며 상대하던 레이디버그는 지칠대로 지쳐 있던 그는 좌석 사이에 벨이 울리는 전화 한통을 받게 됩니다. 그 전화는 키무라의 아버지가 그의 아들 키무라를 찾는 전화였습니다. 레이디버그는 귀찮다는 듯이 기차가 교토까지 간다는 메시지만 남기고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이후 여러 사건이 열차 안에서 벌어지고 몇 며의 킬러들이 목숨을 잃습니다. 마침내 기차는 교토 역에 도착하고 그곳에는 백의 사신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키무라에게 백의 사신을 죽여달라고 했던 프린스는 백의 사신을 보자 아버지라고 부르고 그 역시 프린스를 딸이라고 부릅니다. 프린스는 분노에 찬 마음으로 백의 사신에게 총을 겨누지만 결국 방아쇠를 당기지 못하고 백의 사신은 차갑게 그녀를 지나쳐갑니다. 레이디버그를 포위한 백의 사신은 여러 킬러들이 오늘 그 열차를 타게 된 것은 모두 백의 사신 아내의 죽음과 연관된 사람들을 한꺼번에 없애기 위한 계획이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백의 사신과 키무라의 부친이 만나는데 부친은 백의 사신이 조직을 접수할 때 살아남았던 유일한 생존자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가족을 모두 잃게 된 키무라 부친은 평생 백의 사신을 향해 복수의 칼을 갈고 있었습니다. 결국 이 둘은 다시 만나게 되고 목숨을 다해 서로에게 칼을 겨눕니다. 결국 키무라의 부친은 백의 사신을 죽이고 탠저린을 가득 실은 트럭이 프린스를 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배경

영화 <불릿 트레인>은 원작 <이사카 코타로>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설은 3부작으로 되어 있는데 일본에서는 220만부 이상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있는 일본 소설입니다. 원작의 스토리가 탄탄하기 때문에 영화는 제한된 기차 안에서 2시간 6분을 지루하지 않게 그려냅니다. 그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개봉 한지 열흘 만에 흥행 수익 1억 1,450만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일으키며 제작미 8,950만 달러를 훨씬 넘는 속익분기점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존 윅>감독으로 유명한 데이비드 리치가 메가폰을 잡아 액션을 좋아하는 관객들로 하여금 기대에 부흥한 액션을 선보여 줬습니다. 불릿 트레인의 영향력은 화려한 카메오에서도 드러났습니다.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이 카메오로 참여하며 영화의 재미 요소를 증폭시켰고, 그동안 각광 받지 못했던 프린스 역의 조이 킹이 주목 받는 영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3. 총평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각 등장 인물들의 화려한 액션에 매료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존 윅의 레이비드 리치의 색깔이 불릿 트레인에도 그대로 반영된 듯한 씬이 많았고, 등장 인물들 간의 얽히고 섥힌 관계와 목적은 극의 몰입을 더욱 이끌어주었습니다. 또한 영화 개봉 이후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의 완벽한 호흡, 조이 킹의 MVP 등 많은 호평을 받은 영화로써 캐스팅과 배역을 소화하는 배우들이 알맞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스릴러가 될 수 있는 액션물을 여러 웃음요소를 가미시켜 재밌게 소화하고 탄탄한 스토리와 몰입감 있는 인물 관계도가 돋보였던 영화라고 생각하며 불릿 트레인을 추천하며 총평을 마치겠습니다.

영화 ‘불릿 트레인’ 스틸컷. 소니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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